지난 기획/특집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인기 만점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0-02-04 수정일 2020-02-04 발행일 2020-02-09 제 3181호 8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충남 공주 지역 주민들이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민, 이하 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0년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배움의 욕구는 있지만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이용 편의와 복지 및 교육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2월 28일까지 교육 강좌 신청 접수를 받고 3~12월까지 신청한 지역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공주시에 위치한 5인 이상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지관은 2019년 10월 실시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욕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래교실과 악기 연주 등 음악 활동, 모자 실뜨기 등의 공예,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을 개설해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담당자와의 협의를 거쳐 주민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해 방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세민(빈첸시오) 관장은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는 복지관이 적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이라며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계발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 재활 서비스와 장애인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4월 30일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종훈 신부)가 공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41-856-0099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비스지원팀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