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대교구 생명사목연구회, 제2회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0-01-28 수정일 2020-01-28 발행일 2020-02-02 제 318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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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을 어떻게 사랑할지 고민

제2회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가 열린 1월 18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생명사목연구회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생명사목연구회 제공

제2회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가 1월 18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진행됐다.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생명사목연구회(회장 진영진, 지도 지영현 신부, 이하 생사연)가 생명에 관한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하는 자리다. 생사연은 생명윤리 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대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이번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에서 생사연 류정호(테레로사)·박인미(루치아)·하영숙(베로니카) 회원은 각각 ‘생명,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소고’, ‘사별 가족, 자원봉사자, 병원 관계자, 그리고 호스피스 말기 환자와 그의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 치유’, ‘새로운 도전, 새로운 관점: 인공지능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사연 진영진(안젤라) 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을 어떻게 마음으로 보고 사랑할 수 있는지, 오감 치유를 통해 사랑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 인공지능시대에 하느님의 모상성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생사연은 올해 생사연 발족 10주년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생명의 복음」 반포 25주년을 기념해 회칙 연구 결과를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