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청소년2국 장애아 주일학교 겨울 소풍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0-01-28 수정일 2020-01-28 발행일 2020-02-02 제 318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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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용인 한국민속촌 눈썰매장에서 제2대리구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교구 제2대리구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들이 눈썰매를 즐기며 한겨울의 풍경을 만끽했다.

1월 18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교구 제2대리구 청소년2국(국장 서용운 신부)이 주관하는 장애아 주일학교 겨울 소풍이 열렸다.

행사는 장애아 주일학교가 개설된 제2대리구 11개 본당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과 교사 및 직원, 봉사자까지 총 170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 고무 튜브 썰매를 타며 설원의 정취를 즐겼다. 또 눈썰매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은 민속촌을 관람하거나 거리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한국민속촌 컨벤션센터 강당에서는 청소년 2국장 서용운 신부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다.

서용운 신부는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게 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함께 모인 주일학교 학생, 교사, 봉사자들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영육 간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지향하는 미사를 봉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주일학교 겨울 소풍은 앞으로 매년 개최될 계획이다.

교구 제2대리구에서는 성남동, 분당야탑동, 분당성요한, 분당성루카, 권선동, 영통성령, 본오동, 중앙, 비산동, 동백성마리아, 비전동본당에 장애아 주일학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150여 명이다. 장애아 주일학교는 지적(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모집 중이다.

※문의 031- 360-7637 제2대리구 청소년2국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