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김기성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쉐벳 선교지) rn
입력일 2019-12-30 수정일 2019-12-31 발행일 2020-01-05 제 3177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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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시기에 열리는 룸벡교구 청년대회 모습. 대회에 모인 청년들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매년 대림시기에 이곳 룸벡교구에서는 청년대회를 합니다. 도로와 교통수단이 열악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청년들은 일 년 동안 이 시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열악한 도로 사정은 차치하더라도 근래에 치안이 좋지 않아 모든 본당이 다 모이지는 못하였지만, 함께 모인 청년들은 평화를 기원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 모두가 여러 가지 주제의 강의,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에 함께 하였습니다. 더욱이 우리 공동체에는 이번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나이로비에서 어학연수 중인 신부님들이 이곳 남수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성체행렬사진입니다. 2만8000보의 긴 행렬이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수님을 뒤따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

(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김기성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쉐벳 선교지) 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