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1대리구 성복동본당, 교육문화센터 축복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10-29 수정일 2019-10-29 발행일 2019-11-03 제 3168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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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 접목해 본당 복음화 새 지평 연다
본당 숙원사업… 착공 후 1년5개월여 공정 거쳐 완공
연주실·카페 등 갖추고 선교 중심지로 활용할 것 다짐

10월 20일 제1대리구 성복동본당 주임 이인석 신부가 교육문화센터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제1대리구 성복동본당(주임 이인석 신부)은 10월 20일 12시 본당 성모광장에서 교육문화센터 축복식을 거행하고 교리교육과 문화를 접목하는 본당 사목의 새 장을 열었다.

본당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건립이 추진된 교육문화센터는 지난해 5월 1일 착공 후 1년 5개월여의 공정을 거쳐 완공됐다. 연면적 5995㎡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에 철근콘트리트 구조다.

지하 1~2층은 주차장과 함께 연주실, 안무실, 바둑실, 기계실로 구성됐으며 지상 1층은 사제 집무실과 사무실, 교리실, 카페 등을 갖췄다. 2층은 300석 규모 다목적 홀이며 3층은 사제관 등으로 꾸며졌다.

특별히 기존의 성전동과는 연결통로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앞으로 성모광장 옆에는 농구 코트가 조성된다.

본당 공동체는 1년여 동안 묵주기도 62만 3355단을 바치며 교육문화센터 건립에 기도로 힘을 보탰다.

이인석 신부는 “교육문화센터는 지대가 높은 곳에 건립돼 지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됐다”며 “이 랜드마크가 복음화 사업의 중심지임을 되새기며 신자 개개인이 선교사로서 전교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신부는 “본당 숙원 사업인 주차장과 교육문화센터가 완공돼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봉헌하는 한편, 수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신 모든 교우분들과 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