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등불 하나를 켠 것처럼

입력일 2019-10-28 수정일 2019-10-29 발행일 2019-11-03 제 3168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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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빛을 전해 주는 사명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더불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그 빛을 잘 간직하는 것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빛은 나의 빛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빛을 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라면서 이 빛을 꺼 버린다면, 그의 삶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나요? 등불 하나를 켠 것처럼 살고 싶나요? 아니면 끈 것처럼 살고 싶은가요? 등불을 켜세요!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받은 부르심입니다.


- 2014년 2월 9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하신 삼종기도와 설교 중에서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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