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지금 봄인데, 이번 주에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답니다. 선교지 본당 주변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소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어르신 대학과 비슷한 모임이 있습니다.
매주 모여서 간단한 다과도 나누고, 서로 친교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본당 차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미사 뒤, 본당 강당에 모여 점심식사와 준비된 몇 가지 공연을 관람도 하고, 함께 노래와 춤도 추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이나 칠레 이곳에서나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백윤현 신부(칠레 마리아미시오네라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