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군종교구 금성대성당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9-09-30 수정일 2019-10-01 발행일 2019-10-06 제 3164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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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성당 전경. 군종교구 공군 작전사령부 칠성대본당 제공

군종교구 공군 작전사령부 칠성대본당(주임 홍헌표 신부)은 10월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2길 142 현지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제7항공전대 금성대성당(공소) 봉헌식을 연다. 이날 성모동산도 축복한다.

금성대성당은 1972년부터 공소로 쓰이다가 규모가 협소하고 낙후돼 지난해 11월부터 새로 짓기 시작해 봉헌식을 갖게 됐다.

금성대성당은 연면적 369㎡(약 110평)에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규모로 현대적인 콘크리트 블록으로 외장을 마감했다. 새 성당은 주요 시설로 성전과 친교실, 사제관,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당 내부에는 현대기법을 적용한 스테인드글라스(인천가톨릭대학교 감성원(라파엘) 교수 제작)를 설치했는데 창조자 하느님의 하늘과 물, 빛의 색채를 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홍헌표 신부는 “아직 군종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규모(미사인원 10여 명)의 공소 성당이지만 장병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신자들의 염원과 기도가 새 성당 봉헌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신자 이외에도 많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