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본당 전교수녀연합회 ‘2019 추계 연수’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09-30 수정일 2019-10-01 발행일 2019-10-06 제 316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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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열린 본당 전교수녀연합회 추계 연수 중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교구 본당 전교수녀연합회(영성지도 양태영 신부)는 9월 25일 오전 10시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2019 추계 연수’를 개최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연수는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 미사 봉헌으로 시작됐으며 내한 중인 볼리비아 엘 알토 교구장 에우제니오 스카르펠리니 주교의 ‘남미교회’ 주제 특강, 문희종 주교 강의,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문 주교는 강론에서 “본당 일선에서 복음화에 힘쓰는 수도자들이 함께 모여 연수를 하는 목적은 또다시 새로운 선교 열정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떤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남미교회의 현실과 미래, 비전에 관해 설명한 스카르펠리니 주교는 “봉헌생활자들은 ‘예언자’이자, 봉헌과 친교, 사명을 받아들이기를 열망하며 ‘시대의 징표’에 응답하는 선교사”라고 강조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