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교리교사 양성 교육 전문화 과정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09-17 수정일 2019-09-17 발행일 2019-09-22 제 316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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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사 114명에 수료증

제2대리구 청소년2국(국장 서용운 신부)은 9월 8일 오후 4시 교구청 2층 강당에서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2019년도 교리교사 양성 교육 전문화 과정(이하 전문화 과정) 수료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114명의 교리교사가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일에 진행된 전문화 과정은 제2대리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리교사 양성 교육의 마지막 단계다. 현재 ‘입문 과정’, ‘심화 과정’, ‘전문화 과정’ 3단계로 교리교사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화 과정은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의 교육을 통해 교리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워주며, 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관으로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단계다. 19시간에 걸쳐 ‘변화의 교육학’, ‘PBL(Project Based Learning)과 성경의 만남’, ‘사춘기 학생과의 대화’,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 ‘교리교사의 영성’ 등 교육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전문화 과정에서는 PBL 수업 방식 활용 방안에 대한 적극적 논의가 이뤄졌다. PBL 수업 방식은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듣는 기존의 주일학교 시스템을 능동적 참여 방식의 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양미선(프란치스카 로마나·제2대리구 금정본당)씨는 “교육의 모든 과정이 교리교사로서의 소양을 재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이웃 사랑과 하느님 사랑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