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국인노동자 진료소 ‘예리코클리닉’ 축복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19-08-20 수정일 2019-08-20 발행일 2019-08-25 제 3159호 10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8월 18일 경기도 포천 가산성당 성토마스관에서 열린 춘천교구 예리코클리닉 축복식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2층 진료실에 성수를 뿌리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예리코클리닉 축복식이 8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가산성당 성토마스관(교육관) 예리코클리닉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주례한 축복식은 축복기도와 경과보고, 축복장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김 주교는 “의료 도움이 절실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예리코클리닉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면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숭고한 봉사를 실천해온 예리코클리닉봉사회와 공간을 내준 가산본당 등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주교는 “예리코클리닉이 단지 아픈 육신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전인적인 치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