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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에코 라이프’ 주제 여름학교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08-20 수정일 2019-08-20 발행일 2019-08-25 제 315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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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마련한 늘해랑 여름학교에서 학생들이 워터파크 현장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시 장애 학생들이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실천 체험 등으로 건전한 여름 방학 시간을 보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수녀)은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수) 주최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019년 늘해랑 여름학교’(이하 여름학교)를 복지관 및 지역 내 각종 시설에서 열었다.

여름방학을 맞은 장애 유아, 아동 및 청소년 67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학교는 ‘늘해랑 에코 라이프(eco life)’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애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환경 캠페인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숲속 연극학교 체험 및 전래놀이 체험, 환경체험관 견학, 미션 레이스 체험, 워터파크 견학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긍정적 지지를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9일 열린 수료식은 참여 학생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사진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와 수료증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가 소감 나누기, 부모와 함께 하는 에코백&에코 앞치마 만들기도 준비됐다.

관장 김수은 수녀는 “이번 여름학교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장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하는 성장의 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