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中 쑤저우교구, 루자성당서 13차 선택주말 열어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9-08-06 수정일 2019-08-07 발행일 2019-08-11 제 3157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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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교구는 7월 26~28일 쿤산의 루자본당에서 제13차 선택주말을 열었다. 쑤저우교구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선택주말에는 루자본당 외에도 우장과 쿤산, 허베이 지역의 청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선택주말은 1989년 싱가포르에서 대만으로 전파됐으며,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2016년 중국 생명의 샘 영성센터에 도입됐다. 이후 지금까지 12회 진행돼 총 641명이 참가했다. 중국의 선택주말은 셴현과 바오딩, 한단 세 곳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쑤저우 지역에서 처음 열렸다.

한 참석자는 “수확이 아주 큰 선택주말”이었다면서 “이곳에서 경청과 나눔을 배울 수 있었고 주말을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택이란 적절한 방식으로서 마음을 다해 서로 교류하면 반드시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서 “선택주말을 통해 영혼을 깨끗이 씻고 신앙으로 한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