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아동 가족캠프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19-08-06 수정일 2019-08-07 발행일 2019-08-11 제 315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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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후원

7월 25일 열린 미니운동회에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수녀)은 7월 24~25일 강원도 홍천 가람밸리리조트에서 ‘2019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3000만 원을 후원받아 열렸다. 캠프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전윤애 상임감사를 비롯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수은 수녀, 장애 아동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1일차에는 물놀이와 사계절썰매, 가족 운동회가 열렸다. 2일차에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운동회를 통해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체험존과 먹거리존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윤애 상임감사는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야외에 나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해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수은 수녀는 “4년째 캠프 진행에 도움을 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가자 모두 마음껏 뛰어 놀며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의 기회를 통해 장애가족의 건강한 삶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가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 070-4510-3620~3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