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성모병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성금 전달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9-07-23 수정일 2019-07-23 발행일 2019-07-28 제 315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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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 원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오른쪽)가 7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에게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성금3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7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인천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과 함께 폭염 대비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어린이와 종사자들을 위해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역아동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운영비 부담으로 아이들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 이었다”며 “적은 성금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거리 노숙인, 쪽방 거주민을 위한 혹서기 캠페인에 동참한 데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