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신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어농성지는 지난해 성지 선포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성지 설정 20주년 기념 수원교구 순교자 현양대회’ 전야제인 ‘청소년 찬양 축제’를 개최, 청소년들이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신앙심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열린 고3 수험생을 위한 ‘쉼’ 피정도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3기에 걸쳐 열리는 청소년 찬양캠프(음악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하느님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고등부 학생 및 주일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찬양캠프는 물놀이 및 찬양페스티벌, 찬양미사, 순교자 체험, 도자기십자가 만들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 청년대상 찬양캠프도 각각 8월 13일과 8월 17일에 열린다.
전례봉사자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복사학교도 올해 여름에 진행된다. 본당 복사단을 대상으로 열리는 복사학교는 7월 31일과 8월 7일 각각 49기와 50기 일정이 진행된다. 박상호 신부(어농성지 전담)와 교구 신학생이 함께하는 복사학교는 물놀이를 비롯해 순교자체험, 찬양기도, 복사교육으로 구성돼 보다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
2박3일간 기도체험을 할 수 있는 기도생활체험학교도 7월 23일 열린다. 중학교 1학년부터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도와 말씀, 찬양의 기쁨을 배울 수 있다.
※문의 031-636-4061 어농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