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폼교외의 보에서 태어난 란델리노 성인은 어릴적부터 성 오트베르토의 지도를 받아왔으나, 18세때에 원장의 눈에 나쁘게 비쳐 쫓겨났다.
이때부터 그는 나쁜 친구들을 사귀어 강도를 비롯한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그의 동료가 갑작스럽게 죽음으로써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겸손한 회개자가 된 그는 성 오트베르토에게 되돌아갔고, 지난날을 보속하는 뜻으로 은둔생활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는 나중에 자신의 원장직을 성 우르스마르에게 넘겨주고는 더욱 힘든 일을 하기 위하여 여러지방을 다녔다고 한다. 그가 가는 곳마다 수도원을 세우고 지도하였으나 자신은 항상 공동체와 떨어진 외진 곳에서 혼자 고독한 생활을 하였다.
그의 축일은 6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