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11일 광주 평동본당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9-04-30 수정일 2019-04-30 발행일 2019-05-05 제 314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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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본당 제공

광주 평동본당(주임 김진모 신부)은 5월 11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로 735번길 29(옥동)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1890㎡의 대지 위에 건축된 새 성당은 건축면적 273.52㎡ 규모다. 새 성당 외에 사제관이 함께 들어서 있는 건축면적 357.81㎡ 규모 2층 건물인 교육관도 함께 봉헌된다.

이전 성당은 1996년, 사제관과 교육관은 1991년에 지어진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라 그동안 붕괴 위험에 시달려 왔다. 미사 참례자 수가 평균 145명에 불과한 작은 본당 공동체의 힘만으로는 새 성당 건축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10여 년 이상 새 성당 신축을 위해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 운동을 펼치며 유자차 판매와 2차 헌금 등으로 힘을 모아 왔다. 여기에 뜻있는 이들의 도움이 더해져 2018년 3월 28일 교구로부터 새 성당과 사제관, 교육관 신축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018년 8월 19일에는 신축 교육관과 사제관, 이듬해 2019년 4월 2일에는 신축 새 성당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이번에 봉헌식을 갖게 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