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교회의 여성소위 「할머니 할아버지는 신앙 길잡이」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19-04-16 수정일 2019-04-16 발행일 2019-04-21 제 314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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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신앙 전수 안내서 나와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주교, 이하 여성소위)가 손자녀를 위한 조부모의 신앙 안내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신앙 길잡이」를 발간하고 세대 간의 신앙전수와 교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손희송 주교는 책 발간 인사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훌륭한 신앙의 전달자가 될 수 있고, 또 돼야 한다”며 “이 신앙 안내서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신앙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소위는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신앙생활의 모범 보이기 ▲탄생 전부터 손자녀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기 ▲손자녀와 다양하고 즐거운 신앙생활을 도모하기 ▲손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 배우고 성장하기 ▲가족·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수립해 나가기 등의 취지로 신앙 안내서를 발간했다.

신앙 안내서에는 다양한 기도문이 수록돼 있고, 핵심적인 신앙 길잡이 활동 10가지를 소개해 신앙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신앙 안내서 뒤쪽에는 신앙 길잡이 활동 노트를 마련해 손자녀와 함께한 활동과 배운 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앙 안내서는 각 교구 여성위원회(연합회) 소속 여성회원들에게 배부된다.

※문의 woco@cbck.or.kr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