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신정순 신부(베네딕토·의정부교구 파주 금촌본당 주임)가 4월 3일 오후 4시55분 심근경색으로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5일 오전 10시 주교좌의정부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서울 길음동성당 울대리 묘역.

1956년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난 신 신부는 1983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 대림동·잠실본당 보좌를 지낸 고인은 서울 서대문·고덕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교포사목을 하고 서울 금호동본당과 의정부교구 고양 주엽동본당, 의정부교구 구리 토평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병원사목을 담당하고 의정부교구 파주 금촌본당 주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