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반기 수원교구 총회장 연수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19-04-02 수정일 2019-04-09 발행일 2019-04-07 제 313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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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인내 바탕으로 사도직 수행해야”

2019 상반기 교구 총회장 연수 파견미사가 지난 3월 31일 오전 11시 의왕 성라자로마을 아론의집에서 집전됐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사무처장 양태영 신부가 주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합일됨으로서 사제직, 예언직, 왕직을 수행할 수 있다”며 각각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의 왕직은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것이 아닌 겸손과 인내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우리 신자들도 이런 모습을 본받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사제들이 백성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신자와 신부님 간에 가교역할을 잘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총회장 연수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봉사하는 평신도’ 강의를 비롯해 친교의 시간과 그룹토의 시간을 통해 교구 총회장들이 평신도사도직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