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 본당 임창현 신부
입력일 2019-03-12
수정일 2019-03-12
발행일 2019-03-17
제 313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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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3월은 건기의 중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우기 때 땅콩을 심을 밭을 준비하기 위해 불을 놓습니다. 낮에는 주로 바람이 불어 불을 지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지 않는 밤 시간을 이용합니다. 멀리서 보면 어두운 밤에 노란, 붉은빛이 마치 캠프파이어를 하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합니다. 올해 땅콩 농사도 잘되길 바라봅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루카 12,49)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 본당 임창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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