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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처음 하는 평화 공부」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19-02-19 수정일 2019-02-20 발행일 2019-02-24 제 3133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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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 도시키 지음/김소라 옮김/284쪽/1만5000원/궁리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과 분쟁, 테러 소식을 접하며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일본의 국제법, 국제기구론 전문가인 모가미 도시키는 「처음 하는 평화 공부」를 펴내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평화’를 위해 평범한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전한다.

2004년 NHK에서 방영됐던 ‘지금 평화란’ 강좌의 강의록을 엮은 「처음 하는 평화 공부」는 시민들이 고민해야 할 평화의 아홉 가지 주제를 균형 있는 시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평화란 주권 국가 간의 문제만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라며 “평범한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