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27차 세계 병자의 날 맞아 분당서울대병원 천주교 원목실, 병자영성체·미사 봉헌

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rn
입력일 2019-02-19 수정일 2019-02-19 발행일 2019-02-24 제 313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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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2월 9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에서 교구 병원 사목 전담 이승범 신부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입원·외래 환자 및 가족을 비롯해 병원 직원과 수도자, 봉사자 70여 명이 참례해 병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했다.

이승범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베드로 사도는 ‘말씀을 따른 은총과 보답’으로, 고기잡이에 지친 어부에서 예수님의 으뜸 제자로 변했다”며 “‘인간의 운명은 전적으로 주님 뜻에 달려있다’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미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암 병동에서 미사를 참례하지 못하는 병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영성체를 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에서는 2003년 3월 병원 개원 이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소속 2명의 원목 수녀가 2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의료사도직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문의 031-787-1877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

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