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아기 새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입력일 2019-01-29 수정일 2019-01-29 발행일 2019-02-03 제 3131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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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는 아는 거지.

부모 새 없이는 살 수 없다는걸.

아기 새는 절박하지.

먹이를 먹어 본 적 없는 것처럼.

아기 새는 바라보지.

부모 새의 소리 나는 방향만을.

그렇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걸.

아기 새는 아는 거지.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 4,27)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