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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학생 대상 계절학교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01-15 수정일 2019-01-16 발행일 2019-01-20 제 3129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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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추위도 잊은 ‘신나는 겨울나기’

족욕·썰매타기 등

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계절학교 중 참가 학생들이 대전 하소동 만인산에서 흔들다리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신부)은 1월 7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계절학교를 열었다.

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계절학교는 매일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통해 또래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으로 지역사회 적응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으로는 족욕체험, 온천 수영장, 찜질방 등을 이용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와 볼링, 배드민턴, 탁구, 포켓볼 등을 체험하는 ‘체육 교실’이 준비됐다. 또 전통 썰매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전통 체험’ 및 성폭력 예방, 장애인 인권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이수진(15)양은 “여러 친구와 함께 족욕 체험, 흔들다리 체험 등을 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평소 가고 싶었던 온천을 가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계절학교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열린다.

※문의 042-637-8848 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