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장지동본당, 설립 감사미사 봉헌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8-12-24 수정일 2018-12-26 발행일 2019-01-01 제 312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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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의 장지동(가칭)본당(주임 정연혁 신부)은 2018년 12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36번길 88(역동) 임시 사제관에서 본당 설립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주보성인을 이광렬 요한(1795~1839)으로 정하고, 그 인준을 교구에 요청했다. 성 이광렬 요한은 모 본당 광남동 본당 주보인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1791~1839)와 함께 교회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성직자 영입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본당은 조만간 성당 부지에 컨테이너 임시성당을 꾸밀 계획이다. 당분간 주일미사는 모 본당인 광남동 성당에서, 평일미사는 사제관에서 봉헌할 예정이다.

정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다”면서 “그 믿음 안에서 우리 본당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상호(바오로·71) 총회장은 “하느님 사업에 ‘순명’하고, 성직자에게 ‘순명’하며, 신자들에게 ‘순명’하는 사목회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