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허베이성 셴셴교구, 약혼자 주말 열어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12-18 수정일 2018-12-18 발행일 2018-12-25 제 3125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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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9일 열린 중국 허베이성 셴셴교구 약혼자 주말에 참가한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 셴셴교구가 12월 5~9일 허지앤교육관에서 약혼자 주말을 열었다.

이번 주말의 첫 사흘간은 진춘루 신부, 쑨휘이잉 수녀와 저우씨우루 강사가 가톨릭교회의 혼인관, 집안, 개성(자아인식), 남녀의 차이, 혼인 중의 소통,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벨링스 주기관찰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가정생활에 관한 시청각 자료를 시청했다. 나머지 이틀은 약혼자 주말의 형식으로 진행돼 진춘루 신부, 푸지앤·썅티앤 부부, 하이펑·얜펀 부부가 발표를 맡았다.

연인들은 이번 약혼자주말을 통해 상대방의 더 많은 장점을 발견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며, 두 사람 사이의 충돌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배웠다. 또 기도를 통해 감사할 줄 알고 서로를 용서할 줄 알게 됐다. 이번 약혼자 주말은 40쌍의 연인들이 참가했다.

진춘루 신부는 “혼인생활은 하느님의 은사로 하느님 사랑의 표지”라면서 “부부 사이는 서로의 사랑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