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어둠의 세상을 빛으로 환하게 밝히실 메시아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아직 그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요한 1,5 참조) 요한 세례자는 오시기로 된 메시아의 길을 닦기 위한 준비로 회개를, 그리고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설교하였습니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 자선 주일로 지내는 대림 제3주일, 자선은 곧 회개입니다. 그리고 회개는 빛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영접하는 최상의 길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루카 3,6)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