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이동익 신부의 한 컷] 자선은 곧 회개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입력일 2018-12-11 수정일 2018-12-11 발행일 2018-12-16 제 3124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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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에서 맞는 새벽.

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어둠의 세상을 빛으로 환하게 밝히실 메시아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아직 그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요한 1,5 참조)

요한 세례자는 오시기로 된 메시아의 길을 닦기 위한 준비로 회개를,

그리고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설교하였습니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

자선 주일로 지내는 대림 제3주일, 자선은 곧 회개입니다.

그리고 회개는 빛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영접하는 최상의 길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되리라.”

(루카 3,6)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