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첫 옷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입력일 2018-12-11 수정일 2018-12-11 발행일 2018-12-16 제 3124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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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옷을 가졌을 때,

‘이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둘째 옷을 가졌을 때,

‘이것이 있으면 마음 편하다.’ 생각했다.

옷이 많아지자 첫 옷의 감사함을 잊게 된다.

나눔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첫 마음을 찾는 것이다.

다시 마음으로부터 충만해지는 것이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