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전시회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8-12-04 수정일 2018-12-04 발행일 2018-12-09 제 3123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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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가 교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 제12회 사진전에서 지도 송광섭 신부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 김대평, 지도 송광섭 신부)는 12월 1~7일 교구청 1층 로비에서 제12회 ‘가톨릭사진가회 사진전’을 열었다.

1989년 창립이래,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이번 사진전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신앙의 현장에서 느낀 영성을 담은 작품 24점이 전시됐다.

지도 송광섭 신부(전주교구 홍보국장)는 전시회 개막식에서 사진전을 준비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진을 찍음으로써 어떻게 하느님을 느꼈는가를 나누는 것이 영적 사진”이라며 “각 회원들의 신앙 체험이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교구 주보 「숲정이」 표지 사진, 교구 달력 사진을 비롯해 사제서품식 등 교구 중요 행사의 사진 기록을 남기는 데 봉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잊혀 가는 공소를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