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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자석] 대구(결핵)요양원, 취약계층에 배추 500포기 기증

사회복지사 김희수(베드로)
입력일 2018-12-04 수정일 2018-12-04 발행일 2018-12-09 제 3123호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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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대구(결핵)요양원 박재희 신부(가운데)와 요양원 생활인, 달성군 새마을회 회원들이 함께 배추 수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대구(결핵)요양원(원장 박재희 신부)이 11월 25일 달성군 새마을회(회장 이성근)에 배추 500포기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배추들은 대구요양원 시설 생활인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원예재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수확된 것들이다.

배추를 전달받은 달성군 새마을회는 독거어르신・장애인 가정과 같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단체로, 매년 5000~7000포기의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직접 기른 배추를 기증한 대구(결핵)요양원 생활인 김대흥(안토니오)씨는 “대구(결핵)요양원에서 늘 받기만 했던 제가 이렇게라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사 김희수(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