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새 책] 「나의 아름다운 벚꽃 동산」

박정연 기자
입력일 2018-11-27 수정일 2018-11-27 발행일 2018-12-02 제 3122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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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찬 지음/320쪽/1만6000원/태학사
대학에서 예술인을 양성하는 백형찬(라이문도·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삶과 신앙을 담은 수필집 「나의 아름다운 벚꽃 동산」을 펴냈다. 이 책은 젊은 예술인들 교육 현장에서의 일화와 교육문제에 대한 교육가로서의 생각, 삶의 자리에서 깨달은 신앙 단상을 솔직 담백하게 엮었다.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장에는 신작 수필이 실려 있고, 둘째 장에는 수필문학 전문지에 쓴 글을 담았다. 셋째 장에는 교육적 사명감을 갖고 일간지에 기고했던 글, 넷째 장에는 교계신문에 연재한 신앙 에세이, 다섯째 장에는 본당 주보에 실린 글들이 들어있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짤막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믿음을 고백하는 글은 직접 찍은 자신과 곁들여져 독자들에게 짧게나마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연 기자 vividcecil@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