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저우즈교구 효성의 어머니 본당 ‘카리타스회’ 창립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11-20 수정일 2018-11-20 발행일 2018-11-25 제 3121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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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저우즈교구 효성의 어머니 본당 카리타스회 회원들이 11월 11일 창립미사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산시성 저우즈교구의 효성의 어머니 본당이 11월 11일 콜카타의 성녀 데레사를 주보로 가난한 이웃에게 봉사하는 카리타스회를 창립했다.

카리타스회는 그리스도를 본받고 성녀 데레사의 발자취를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당은 카리타스회 창립에 앞서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발 마사지, 안마 등 카리타스 기술 학습반을 운영했으며, 1기 참가자 60여 명이 창립회원으로 가입했다. 회원들은 창립식에서 손에 촛불을 들고 회칙 준수와 신앙 실천으로 사랑을 전하며 그리스도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장아이쥔 신부는 창립미사 강론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부유하든 가난하든, 강하든 약하든, 건강하든 아프든 우리 모두를 깊이 사랑하신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초월적인 사랑을 본받기 위해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거울이 돼 애덕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