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진가회 20회 정기사진전

최영길 명예기자
입력일 2018-11-20 수정일 2018-11-20 발행일 2018-11-25 제 312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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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역사 발자취, 사진으로 기록해온 20년

11월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연 교구 사진가회 정기사진전 개회식 중 송병선 신부, 김우정 신부, 전용혜 회장, 최재용 신부(왼쪽에서부터)가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교구 사진가회(회장 전용혜, 영성지도 김우정 신부)는 11월 10~1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제20회 정기사진전을 열었다. 회원들은 이번 정기사진전에서 ‘우리 모습’을 주제로 9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10일에 연 개회식에는 최재용 신부(원로사목자), 사진가회 초대 지도사제 송병선 신부 등 회원 96명과 그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혜(로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신도 희년을 지낸 우리 모두가 창세기 1장 26절의 ‘우리 모습’이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진전을 준비했다”면서 “우리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작품 하나하나에서 작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머물러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정 신부는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이 어제 기록한 역사가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우리는 기록을 만들어가지만 여러분들 또한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사진가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교구 사진가회는 1999년 창단, 교구에서 진행되는 작고 큰 행사에 참여해 사진으로 기록을 만들어 교구에서 발행되는 인쇄물 등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