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금정본당, 바자 수익금 해외선교기금 기부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11-06 수정일 2018-11-06 발행일 2018-11-11 제 311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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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본당 주임 전현수 신부(가운데)가 10월 25일 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에게 해외선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2대리구 금정본당(주임 전현수 신부)은 사랑나눔 바자로 마련한 수익금을 해외선교기금으로 기부했다.

본당 주임 전현수 신부와 정일호(스테파노) 총회장은 10월 25일 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을 방문해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10월 21일 전교 주일에 금정본당 설립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사랑나눔 바자의 수익금이다. 본당은 9월부터 아나바다 물품을 수집하고 신자들의 기증을 통해 바자 물품을 준비하고, 신자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바자를 열어 기금을 조성했다.

정일호 총회장은 “본당 신부님께서 신자들에게, 이번 바자는 단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과 해외선교지에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 강조하셨다”며 “이번 바자를 통해서 본당 신자가 하나된 것이 더 큰 소득이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