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상태 몬시뇰)는 해마다 최근 3년 이내에 발간된 국내 학술서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책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본상과 연구상을 비롯해 학술 번역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 시상하는 번역상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가톨릭학술상 본상 수상작으로는 ‘덴칭거 책임번역위원회’가 펴낸 하인리히 덴칭거의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2017) 한국어판을, 연구상 수상작으로는 이기우 신부의 저서 「세상의 빛」(함께가는길/2016)을 각각 선정했다. 번역상은 루카스 마태오 세코 신부의 「삼위일체론」(가톨릭출판사/2017)을 번역한 윤주현 신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