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창즈교구가 매월 첫 주일을 교구 ‘사랑의 날’로 지정했다. 교구는 실질적인 자비의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창즈교구장 딩링빈 주교는 10월 7일 주교좌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에서 매월 첫째 주일을 ‘사랑의 날’로 선포했다. 이날 미사 중, 딩 주교와 사제단은 앞장서서 매달 생활비의 1/4을 봉헌해 ‘창즈교구 사회복지센터’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7784위안(126만8000원)이었다.
교구는 사랑의 기금을 모아 재난이나 질병, 가난 등으로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딩 주교는 사제단과 교우들에게 사랑의 모금과 ‘사회복지센터’ 설립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