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서울 환경사목위, 하늘땅물벗 설립 2주년 미사

정다빈 기자
입력일 2018-10-16 수정일 2018-10-16 발행일 2018-10-21 제 3116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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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하늘땅물벗 설립 2주년 기념미사에서 유경촌 주교(가운데)를 비롯한 사제단이 ‘하늘땅물벗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10월 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하늘땅물벗 설립 2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한자리에 모인 하늘땅물벗 회원들은 모든 생명을 보호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해 정의와 평화와 사랑과 아름다움의 하느님 나라가 오는 데 기여하는 ‘생태 사도’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 미사에는 본당과 공동체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설립 2주년의 기쁨을 서로 나눴다.

유경촌 주교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택된 사람들”이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이들이 생태 사도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다빈 기자 melani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