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소년 음악적 자립 돕는 ‘노비따스 음악학교’ 후원전시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8-10-09 수정일 2018-10-09 발행일 2018-10-14 제 3115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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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변진의 작가의 ‘이 목숨 다하도록’.

노비따스 음악학교(전담 송천오 신부) 후원전시회가 10월 17~23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진의(아기예수의 데레사) 작가를 비롯해 손숙희(라우렌시아)·박상민(아기예수의 데레사)·구홍희(로사) 작가 등이 참여한다.

작품은 회화 30여 점, 도자기 다기세트 등을 전시한다. 작품은 판매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노비따스 음악학교에 기부한다.

송천오 신부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 나누고 섬기는 아름다운 신앙의 정신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음악으로 세상에 감동을 나누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하는 치유와 자립의 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년 2월 개교 예정인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터전 마련을 목표로 설립되는 중고등학교 통합 음악 대안학교다. 후원으로 운영되며, 가정이 없는 아이들 중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현악·성악·작곡 등을 가르친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