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석(마오로) 수녀가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제13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서 수녀는 로마 총원에서 진행 중인 제13회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총회에서 10월 3일 선출, 한국 수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총장을 맡게 됐다. 취임식은 내년 1월 경 로마 총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6년.
서 수녀는 1978년 3월 입회 후 1982년 첫 서원, 1987년 종신서원을 했다. 대구수녀원에서 수련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6년간 로마 총원 총참사로 활동, 2015년 10월부터 대구수녀원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