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내성가정성지(전담 최재필 신부)는 9월 26일 성지 소성당에서 남이관(세바스티아노) 성인 순교 179주년 기념 현양미사를 봉헌했다. 최재필 신부와 서영준 신부(효명중·고등학교 교목실장)가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순례자 30여 명이 참례했다.
최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남이관 성인이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나서의 생애는, 바오로 사도가 예수님을 체험한 후 뒤바뀐 삶의 모습과 흡사하다”면서 “우리도 하느님 뜻에 따르는 변화된 모습의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