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종록, 영성지도 채지웅 신부)가 주관한 ‘제13회 수원교구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가 10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인조잔디구장 등 6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는 초등부 3~6학년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각 본당 출전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4경기(정규리그 18경기, 미니리그 36경기)를 벌여 조별 승부를 가렸다. 정규리그는 12개 본당 319명, 미니리그는 22개 본당 24팀 409명이 각각 참가했다. 정규리그는 11명(여자 선수 2명 이상)이 한 팀이 돼, 전·후반 각 15분과 중간휴식 5분이 주어졌다. 미니리그는 각 팀이 6명으로, 전·후반 각 10분과 중간휴식 5분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정규리그에서는 분당성마태오·죽전1동하늘의문·여주본당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니리그에서는 대학동·공도·포일·조암·광교2동·월피동본당이 우승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11명이 협력하면서 소통해야 하는 축구경기를 통해 한 걸음씩 성숙해지자”고 당부했다.성기화 명예기자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