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루카 9,23-24)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승리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장 철저하게, 목숨으로 증거하셨던 우리의 순교자들, 우리 순교자들의 피 위에 한국교회가 우뚝 섰습니다. 환난, 역경, 박해, 굶주림, 헐벗음, 위험, 칼…. 그리스도의 십자가, 순교자들의 피가 이 모든 것을 이겼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그리고 동료 순교자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