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군포본당 설립 34주년 기념 뮤지컬 ‘사도 베드로’ 공연

임효례 명예기자
입력일 2018-09-18 수정일 2018-09-19 발행일 2018-09-23 제 3113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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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사도 베드로' 공연을 마치고 군포본당 주임 이용화 신부(왼쪽 세 번째)와 배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대리구 군포본당(주임 이용화 신부)은 9월 16일 본당 설립 34주년 맞아 성당에서 뮤지컬 ‘사도 베드로’를 공연했다.

‘사도 베드로’는 2017년 가톨릭신문이 창간 9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교회 반석으로 주님의 길을 걸었던 베드로 사도의 일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공연의 두 번째 시즌으로 ‘찾아가는 공연’의 형태로 진행되는 공연의 일환이다. 신자 200여 명이 본당이 마련한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문옥(비비아나)씨는 “자녀들이 현재 냉담 중이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장면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며 “예수님께서 ‘내 양들을 돌보아라’ 하신 장면에서는 어머니께서 유언처럼 ‘네 동생들을 좀 잘 거둬 주어라’하신 말씀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임효례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