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 단신] 서은아 작가 ‘기억의 흔적 展’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8-09-11 수정일 2018-09-11 발행일 2018-09-16 제 3112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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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갤러리1898 18일까지 

서은아 작가의 ‘흔적’.

서은아(체칠리아·인천교구 청수본당) 작가가 ‘기억의 흔적 展’을 연다. 그는 돌멩이에 금붕어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서 금붕어는 기억과 망각을 오가는 주체를 의미한다. ‘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때론 화려하고, 때론 차분한 형형색색의 작품을 통해 잊힘에 대한 결핍과 허전함을 채우고자 했다.

서은아 작가는 “작품으로 탄생한 기억의 흔적들이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망각 될지 기대 된다”고 밝혔다. 9월 18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