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저장성 4개 교구, 가톨릭 통신원 교육 진행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09-04 수정일 2018-09-04 발행일 2018-09-09 제 3111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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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24일 열린 저장성 통신원 교육에 참가한 통신원들이 자싱 순례 중 성모발현성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항저우·원저우·닝보·타이저우교구 등 저장성 내 4개 교구의 통신원을 위한 교육이 열렸다. 8월 20~24일 항저우 씬시라이호텔에서 열린 제3회 통신원 교육에는 50명이 참가했다.

교육을 진행한 천스위 신부는 “교회의 통신원은 교회 내의 교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를 사회에 소개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면서 “교회와 사회 간의 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사회가 교회를 더욱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황자 교수, 저우춘교구의 스윈화 신부, 방송인 정충, 저명한 작가인 장지예 등이 수업을 진행했다. 통신원들은 자싱의 원성수도원과 성모발현성당을 순례하기도 했다. 황자 교수는 ‘명청시대 천주교의 중국 선교역사 및 공헌’에 대해 강의를 했다.

천 신부는 성모발현성당 옆 임시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오늘의 신문보도는 내일의 교회 역사”라면서 “사명감을 갖고 그리스도 신앙을 위해 통신원이라는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