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제4회 한국청년대회, 마지막 참가자 준비 모임

최유주 기자
입력일 2018-07-31 수정일 2018-08-01 발행일 2018-08-05 제 3106호 19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즐길 준비 됐나요’

11~15일 대회 앞두고 행사 일정·의미 등 공유
13일 명동문화축제 등 ‘기대’

7월 28일 서울 명동 옛 계성여고 강당에서 열린 서울대교구 부분·전체 참가자 준비모임에서 참가자들이 나눔을 하고 있다.

8월 11~15일 서울에서 펼쳐질 제4회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 이하 KYD)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KYD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대회 전 마지막으로 서울대교구 부분·전체 참가자 준비모임을 7월 28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옛 계성여고 강당에서 가졌다.

준비모임은 한국청년대회의 역사와 의미, 참가자 등록 방법, 행사 일정 등에 관한 소개와 질의응답, 나눔, 미사 등으로 이어졌다.

박동은(바르바라·16·서울 양천본당)양은 “한 장소에 가톨릭 신앙인들이 모이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명동문화축제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KYD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열리는 개막미사 ▲13일 오후 7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인근에서 열리는 명동문화축제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폐막미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동문화축제에는 유명강사의 강연과 앙상블·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윤하, SG워너비 김진호, 두 번째 달 등 대중 가수와 생활성가 가수의 공연, 각종 체험부스와 놀이터 등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6시 성당 지하 1898광장에서는 가톨릭 청년작가들이 직접 만든 성물을 선보이는 평화마켓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KYD 조직위에서 참가자를 담당하는 이원석 신부(서울대교구 청년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빠지지 말고 참석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청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