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죽전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07-24 수정일 2018-07-24 발행일 2018-07-29 제 310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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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열린 죽전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여름음악회에서 바리톤 한동훈씨와 피아니스트 유지영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죽전본당 제공

제1대리구 죽전본당(주임 홍요셉 신부)은 7월 15일 성당에서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여름음악회를 열었다.

오전 11시 미사 후 열린 음악회는 본당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면서 음악을 통해 본당 공동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바리톤 한동훈(다미아노)씨와 피아니스트 유지영(비아)씨의 연주로 꾸며졌다. 음악회 중에는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를 시작으로 ‘산촌’, ‘한계령’ 등 가곡들이 펼쳐졌다.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K265’ 등 피아노곡들도 독주로 연주됐다.

또 본당 ‘아녜스성가대’와 어르신 성가대 ‘은빛성가대’가 찬조 출연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주임 홍요셉 신부는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와 노래는 국경과 세대, 문화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고 감동의 끈으로 엮어주는 마법의 지팡이 역할을 한다”면서 “이런 음악이 본당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며 찾아온다면 우리 모두를 사랑으로 일치시키고 본당 발전과 화합을 위한 커다란 시너지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